러닝 부상 극복기 4편 - 러닝LSD 훈련
러닝 부상 극복기 4편 - 러닝LSD 훈련
러닝을 시작하고 처음 당한 정강이 부상으로 마무리지었던 풀코스 도전기 3편
러닝에서 가장 중요한게 스트레칭이란 것을 깨닫고 작성한
러닝 웜업, 스트레칭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21goldstory.tistory.com/80
러닝 스트레칭 달리기 전 부상방지 웜업은 필수입니다.
러닝 전후 스트레칭 가이드: 폼롤러 & 맨몸 스트레칭러닝을 하기 전과 후에는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준비시키고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특히 폼롤러를 활용한 근막 이완과 맨몸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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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뛴만큼 스트레칭하라
30분뛸거면 30분 스트레칭!
지키기 어렵지만
노력해본다...
아마도 정강이 부상은
피로 골절이였던거 같다..
배드민턴과 러닝 주 4-5회를 했더니
순간적인 부상이 아닌 피로골절..
결국 2주정도 운동없이 휴식기를 보냈다.
20키로 이상 장거리 달리기에서 중요한건
LSD 훈련 천천히 거리를 늘려가는 훈련법이다.
송정에서 출발해 왕복 15키로를 뛰는 LSD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거리로 운동을 정하는 사람들과
시간으로 운동을 정하는 사람들로 나눠져있다.
나는 거리를 정해서 LSD 훈련을 진행했다.
항상 좋은 페이스 메이커인 무브훈의 지도아래 케이던스도 조절해가면서
LSD를 주 1회씩 했다.
LSD 훈련을 하다보니 5-10km는 가벼워지고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 단거리에는 업힐, 인터발을 넣어서 남은 기간을 준비하면서
LSD에 초점을 맞췄다.
내가 생각하는 LSD에서 중요한것은
내가 준비하는 대회가 장거리라 대회날을 시뮬레이션 해보는게 좋은거 같다.
-일어나서 에너지 섭취
-화장실
-대회시간에 컨디션
-수분 공급
-달리는 중 에너지젤 먹는법
-코스 매니지먼트
생각해야할게 정말 많다.
그래서 마라톤 준비는
자기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내 몸이 어떻고
나에게 어떤 속도가 맞고
준비기간은 어느정도 필요하고
어떤 주법이 나에게 맞는지를 확인하는 훈련
그 모든게 LSD에 포함되어있다.
혼자하는 작은 대회라고 생각해도 좋을거 같다.
대회 당일 목표 페이스가 있다면
연습때는 키로당 30초 정도 더 빨리뛰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 대회라면 병목구간이나
그 순간 아드레날린 분비등으로
처음 겪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 자기를 컨트롤하기 어렵고
앞으로 뛰는게 아닌 좌우 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여유 시간을 두고 훈련하는게 중요하다.
이제 부상도 극복했고!
LSD 훈련도 잘하고 있고!
인생 첫 하프코스 가보자!
풀코스 도전기 5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