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러닝 복장 추천: 싱글렛과 레깅스의 장점, 복장의 중요성, 브랜드별 추천 및 마라톤 실착 후기

운동

by 금덩이 이야기보따리 2025. 4. 9. 10:39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러닝 복장 추천: 싱글렛과 레깅스의 장점, 복장의 중요성, 브랜드별 추천 및 마라톤 실착 후기

러닝은 단순히 달리는 운동 같지만, 복장의 선택은 경기력, 퍼포먼스, 그리고 부상 방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을 준비한다면, 어떤 복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피로감, 체온 조절, 쓸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러너에게 복장은 단순한 '패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글에서는 러닝 복장 중에서도 싱글렛러닝 레깅스의 장점을 중심으로, 브랜드별 추천 제품과 실제 마라톤에서의 실착 후기를 바탕으로 러닝 복장을 정리해보겠다.

 

 

 

 


1. 왜 러닝 복장이 중요한가?

러닝은 수 시간 동안 반복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기 때문에, 땀 배출, 체온 조절, 마찰 방지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잘못된 복장은 러닝 중 쓸림(chafing), 피부 발진, 과열 혹은 체온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기록과 심지어 완주 여부에도 영향을 준다.

복장이 미치는 영향:

  • 체온 조절: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복장은 체온 유지를 도와준다.
  • 마찰 방지: 피부와 옷이 반복적으로 마찰되면 통증과 상처가 생긴다.
  • 피로도 감소: 근육 지지 기능이 있는 의류는 피로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 심리적 안정: 착용감이 좋은 복장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2. 싱글렛(Singlet)의 장점

싱글렛은 주로 마라톤, 트레일러닝, 트랙 경기에서 착용하는 민소매 러닝탑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통기성: 겨드랑이와 몸통의 노출 면적이 넓어 땀 증발이 빠르다.
  • 경량성: 대부분 100g 미만의 초경량으로 제작되어 러닝 시 부담을 줄여준다.
  • 쓸림 최소화: 봉제선이 적고 몸에 밀착되어 마찰을 줄여준다.
  • 심리적 쿨링 효과: 땀이 배출되는 면적이 넓어 러너에게 심리적으로도 덜 덥게 느껴짐.

3. 러닝 레깅스의 장점

레깅스는 기능성 팬츠로, 타이즈라고도 불리며 마라톤에서 특히 겨울 시즌 혹은 장거리 러닝 시 주로 착용된다.

  • 근육 지지: 컴프레션 기능이 있는 레깅스는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압박하여 근육의 흔들림을 줄이고 피로도를 낮춰준다.
  • 마찰 방지: 허벅지나 종아리의 마찰을 방지해 피부 쓸림을 줄인다.
  • 보온성: 특히 초가을, 겨울 러닝에서 체온 유지를 도와준다.
  • 주머니 활용: 최근 러닝 레깅스는 뒷주머니 혹은 사이드 포켓이 있어 젤, 차 키, 카드 등을 수납할 수 있다.

 

 

 

4. 브랜드별 싱글렛 & 레깅스 추천

나이키(NIKE)

  • 나이키 드라이 핏 ADV 에어로싱글렛
    장점: 통기성, 초경량 소재, 빠른 땀 배출 / 단점: 가격대가 있음
    실착 후기: 마라톤 후반부에도 옷이 젖지 않고 가볍게 유지됨. 약간 타이트함.
  • 나이키 프로 러닝 타이즈
    장점: 근육 지지력 우수, 사이드 포켓 있음 / 단점: 여름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음
    실착 후기: 무릎부터 허벅지까지 안정감이 뛰어났고,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듦.

아식스(ASICS)

  • 아식스 써멀 레이스 싱글렛
    장점: 레이스용으로 매우 가벼움, 레이저 홀 디테일로 통풍 우수 / 단점: 국내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움
    실착 후기: 10km 이후에도 쾌적함이 유지됨. 겨드랑이 쪽 마찰이 적음.
  • 아식스 런 타이즈 2.0
    장점: 허리 조임 밴드 안정감, 땀 배출 빠름 / 단점: 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나옴
    실착 후기: 장시간 착용해도 무릎 뒤쪽 땀이 차지 않아 쾌적함 유지.

아디다스(ADIDAS)

  • 아디제로 싱글렛
    장점: 마라톤용 초경량 제품, 에어로디자인 / 단점: 컬러 옵션이 적음
    실착 후기: 바람이 잘 통하고 젖어도 금방 마름. 후반에도 옷 무게가 느껴지지 않음.
  • 아디다스 오운 더 런 타이츠
    장점: 사이드 포켓 실용성, 다리 압박 우수 / 단점: 다리털과의 마찰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음
    실착 후기: 포켓에 젤 2~3개 무리 없이 수납 가능. 허벅지 지지력 우수.

 

 

 

 

 

5. 실제 마라톤 복장 착용 후기

2024년 가을, 풀코스 마라톤(42.195km)을 완주하면서 실제 착용했던 복장은 다음과 같다:

  • 상의: 나이키 드라이 핏 에어로싱글렛 (화이트)
  • 하의: 아식스 런 타이즈 2.0 (블랙)
  • 이너: 컴프레션 언더웨어 + 러닝 삭스
  • 기타: 암슬리브, 하이드레이션 벨트, 썬캡

체감 후기:

  • 10km 구간: 싱글렛 덕분에 등과 겨드랑이 쪽 땀이 금방 날아가며 통풍이 잘 되었고, 타이즈는 허벅지 근육을 잘 잡아주며 부담이 적었다.
  • 20~30km 구간: 옷이 몸에 감기지 않아 달리기에 집중할 수 있었고, 타이즈 포켓에 챙겨간 에너지젤을 꺼내기에도 편했다.
  • 35km 이후: 피로 누적 구간이었지만, 옷의 쾌적함 덕분에 땀이 차서 불편하다거나 쓸리는 느낌이 전혀 없었음. 특히 허벅지 안쪽 마찰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결론

러닝 복장은 단순한 스포츠웨어를 넘어서 러너의 컨디션과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싱글렛과 레깅스는 특히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라면 꼭 고려해야 할 조합이며, 브랜드별로 소재와 기능이 다르므로 체형과 스타일, 시즌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마라톤 실착 기준으로는 "가볍고 통기성 좋은 싱글렛" + "지지력과 수납이 가능한 레깅스"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마라톤 전 최소 한두 번의 실착 러닝 테스트를 추천하며,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복장을 찾아보는 것이 완주 이상의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