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덩이

꿩 샤브샤브, 꿩 육회? 부산 선미 꿩집, 부산 노포식당 어릴때 가족들과 오골계는 자주먹었지만꿩을 제대로 먹어본 기억은 별로 없는데요.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꿩요리가 땡겨서선동에 위치한 선미 꿩집을 찾았습니다.저수지 옆 오리고기집과 꿩,오리고기집이 많은 주택가? 식당입니다.분위기 좋은 선동저수지에서 산책도 하고 먹는 꿩요리는 꿀맛이겠죠?꿩 샤브샤브를 예약하고 선동저수지 산책을 마치고오니 푸짐한 밑반찬이 깔려있습니다.멸치, 죽순, 호박, 도토리묵, 샐러드 등등 아주 많습니다.죽순과 김치가 제 입맛에 딱 맞았던 기본 반찬들차만 없었다면 술과 함께 우걱우걱 먹고싶은 메뉴들입니다.샤브샤브가 나왔습니다.만두와 함께 배추, 버섯, 미나리 등등 푸짐한 야채가 나왔습니다.야채만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 육수에 꿩을 살짝 ..

일상 2025. 2. 10. 09:48

부산 족발, 냉채족발 로컬맛집 서대시장 원조 족발 14-15년만에 찾아가본 서대시장원조족발대학생시절 타지사람들이 오면 데려갔던 나만의 맛집이였는데까맣게 잊고있다가 오랜만에 찾았다.직장이 서부산이라 남포쪽에 오는 경우가 많지만 남포를 넘어서대신동은 생각보다 가는 경우가 별로없다.동대신역에서 2-3분 거리에 위치한 시장족발은 서대시장 골목시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2명에서 방문하여 족발 소자를 먼저 주문했습니다.시장느낌이 물씬나는 밑반찬과 부들부들 그 자체인 족발이낮술을 부릅니다.족발과 막걸리...소맥...맥주..고민을 하다가 맥주로 시작해서 막걸리로 마무리하기로 하고 자유의 상징은 오후 1시에 맥주에 족발을 먹었습니다. 이 시간에 맥주와 족발 뭐든 맛있을 조합이지만 10년만에 먹은 서대시장 족발은정말 ..

일상 2025. 2. 4. 15:34

부산 민물장어맛집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어 즐기기! 부모님 두 분 모두 연세가 드시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셨습니다. 예전처럼 식사량이 많지도 않고, 조금만 피곤해도 쉽게 기운이 빠지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 생신이 다가왔고, 특별한 날인 만큼 몸보신이 되는 음식을 대접해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평소 부모님께서는 장어 요리를 좋아하셨고, 건강식으로도 손색없는 음식이었기에 민물장어를 제대로 된 맛집에서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 곳을 찾아본 끝에 직접 키운 장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풍천민물장어 맛집 ‘일품수산’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일품수산은 직접 장어를 키워 신선한 상태로 제공하는 곳이라 믿음이 갔습니다. 보통 ..

일상 2025. 1. 31. 10:32

요즘 내가 나를 보면 내 감정은 알불같다. 엄청나게 활활 잘 타올랐던적있는 알불 점점 꺼져가는 다시 타오르기 위해서 기름만 붓는 하지만 다시 금방 꺼지는 사실 알불이 다시 붙기 위해서는 공기 바람 시간이 필요한데 그리고 정작 오랫동안 은은하게 따뜻하려면 두껍고 큰 장작이 필요한데 잔가지만 계속 넣으며 불을 붙길 바라는 알불

일상 2023. 7. 13. 18:21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도 먹고싶고 몸보신도 하고싶을 때 생각나는 복요리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기는 두렵기에 방으로된 부산복집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중앙역 17번 출구에서 1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골목 사이로 들어가보면 작은 복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신발을 벗지않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위치해있고 저희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으로 완전히 나뉘어져있지는 않지만 연말 단체 식사를 하기에는 10명이상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는 복코스 요리 3명에서 6만원짜리 요리를 시켰고 처음으로 버섯, 미나리, 콩나물이 같이 삶아진 복 수육이 나왔습니다. 살도 많고 양도 많아서 3-4인 먹기에 충분합니다. 두번째로는 복튀김 요리가 나왔습니다. 치킨 2/..

일상 2022. 10. 13. 09:27

부산 3대 통닭 등 유명한 치킨집이 많은데요. 제 기준 부산에서 특별한 치킨을 찾으라면 바로 생각이 나는 곳은 수영 삐뽀치킨입니다. 팟타이 특유의 이국적인 맛과 기본에 충실한 치킨의 만남이 실패할 수 없는 부산 치킨맛집입니다. 골목에 위치해있지만 평일에도 북적이는 삐뽀치킨은 양도 많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 야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조금씩 들어간 홍합과 오징어와 새우가 치킨을 먹는게 아닌 해물요리를 먹는 느낌이나서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치킨집입니다. 추천!! 부산 수영맛집 삐뽀치킨!

일상 2021. 6. 10. 13:45

맘스터치 신메뉴 싸이플렉스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평소 할라피뇨와 싸이버거를 즐겨먹었는데 싸이플렉스버거는 어떨지 과연!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높이가 콜라캔과 비슷합니다. 왜 싸이 플렉스 버거인가 플렉스는 요즘 뭘 많이하거나 돈을 썻을 때 사용하는 힙합 용어입니다. 싸이 플렉스 버거는 패티가 두장이 들어갑니다.맘스터치 싸이버거의 빅맥버전입니다.다 먹고나니 감자가 반 이상 남을정도로 엄청난 양의 햄버거입니다.싸이 플렉스버거는 양이 많아서 좋지만 한 입에 먹을 수 없어 풍성한 한입을 즐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패티가 두겹으로 씹힐 때 꽉차는 한입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왠지 패티 한장 빼고 드실거같은 느낌이 드는 큰 햄버거입니다. 하지만 세트로 배불리 하나의 햄버거만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맘..

일상 2021. 5. 6. 16:08

부산대에 새로 생긴 육전 냉면집을 찾았습니다. 생각과 달리 육전이 길쭉길쭉하게 나와서 의외였는데요. 제가 처음 육전냉면 먹은게 진주에서였는데 정말 맛잇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비빔도 함께 시켰습니다. 비빔은 맛이 생각보다 달아서 좀 더 슴슴하면 좋겟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냉은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간을 슴슴하게 먹는 것을 좋아해서 평양냉면도 좋아하는 취향이기 때문에 참고해주세요. 부산대 육전냉면은 밀면 느낌도 나고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일상 2021. 4. 27.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