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 인간관계고 빠르게 변하고
자기중심적인 나에게 신뢰란
능력에서 온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마중물이라는 책은 신뢰라는 단어를 아주 길게 설명한 책이다.
아빠와 아들의 사업이야기 그리고 아들이 혼자 일어나는데 있어서 뭐가 중요한지를 남기고 간 아빠의 이야기는 대화가 부쩍 줄어든 나와 아빠의 관계도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아빠와 대화를 할 수 있다니
책이 하나의 매체가 되어 생각을 공유하니
평소 볼 수 없었던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순간순간 결정하고 결론을 원하는 나에게 사람의 마음이란 컨트롤 되지않는 유일한게 아닐까
유일하게 서두르지않고 기다리는 것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되는 것
하지만 그 또한 답이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
다른 단어로 신뢰가 아닐까
병원에서 단순한 검사를 하고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 나에게 정말 뼈가되는듯한 문장이다.
다음은 병원에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지
양이득지! 모든 것은 이겨서 얻어지는게 아니다.
사업군을 생각할 때 큰 그림으로 생각해둬야하는 이야기.
때로는 적이 가장 좋은 파트너다.
적을 우리 편으로 만들면 효과는 2배가 된다.
너무 적대심을 가지지말고 누군가는 나의 오답노트가 되고 누군가는 나의 정답지가 된다.
즉 모두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자이다.
무슨 일을 할 때 내가 이렇게 했으니 나를 믿어달라는 생각이 있었다.
반대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누군가 나를 믿어주길 바란다면
상대방을 먼저 믿자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최근 기분좋은 연락을 받았다.
강의를 해줄 수 있겠냐는 연락
간단한 특강이지만 전공공부에 초점이 맞춰진 나에게
고맙고 좋은 기회였다.
10년전에 인연이 닿았던 사람에게 온 연락
신뢰는 사업에서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나에게 왜 부탁하셨을까
사람과의 신뢰는 돌고돌아
몇년이 지나서 그 힘을 발휘한다.
즉 10년전에 한 번 쌓인 신뢰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는게 느껴졌다.
신뢰는 물이 가득 담긴 유리병같다.
아주 단단하고 투명한 유리병.
물이 쏟아지면 다시 담을 수 없듯
병이 깨져도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때로는
10년에 지나도 깨지지않고
담겨있는 물을 그대로 유지하는
유리병이 신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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